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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이코-매핑 동아시아

조회 1,523

관리자 2018-08-20 20:14

작가얀 스베농손
얀 스베농손

<사이코-매핑 동아시아>, 종이에 잉크로 그린 30장의 드로잉 연작, 각 76 x 56 cm, 2018, 작가 제공


<사이코-매핑 동아시아 - 2047>, 광고판 / 현수막, 900 x 2400 cm, 2018, 작가 제공, 2018부산비엔날레 커미션

얀 스베농손
사이코-매핑 동아시아 - 2047

사이코-매핑 동아시아


이 연작의 가장 최근 버전인 〈사이코-매핑 동아시아〉(2018)는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30점의 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한 이미지에는 색깔이 칠해져 있는데, 단, 국가별 색깔은 임의로 결정되었으며, 부산현대미술관 정면에 대형 배너로 전시된다.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 바 있다. “어떠한 실수도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두번째 그림을 완성한 뒤, 나는 첫 번째 그림을 넣어두고 새로운 종이를 꺼내 두 번째 그림의 복사본인 세 번째 그림을 그린다. 두 번째 그림에서 작은 실수나 원본과 다른 부분이 생겼더라도 세 번째 그림을 그릴 때는 두 번째 그림이 새로운 원본이 된다. 따라서 또다시 자잘한 실수가 생기면 그 작은 실수들이 계속 축적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총 30점에 이르는 드로잉이 만들어 졌고, 하나의 연작으로 구성되었다.” 작가가 아무리 지도의 원본에 충실하게 모사하려고 노력하더라도 이러한 작업 과정을 수행하는 인간의 운동 근육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실수가 쌓이게 되고 종국에는 점차 더욱 왜곡되어 버린다. 이번 작품은 부산을 중심에 둔 정치적 지도인 만큼, 지도 위의 모든 선은 실제 영토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한다. 한국이 민주주의적 선거를 치른 지 30년이 되었다는 사실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주변 국가들을 모두 지도에 포함시키면서 30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를 미래로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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