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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하 ‘조직위’)가 2024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 예매를 개시한다. 예년에 비해 개막이 2주 앞당겨져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되는 2024부산비엔날레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학생들의 여름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장권 사전 예매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7월과 8월, 2회로 나뉘어 진행되어 미리 관람을 계획할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전 예매는 전시 개막 D-50을 기념하여 시행하는 특별 이벤트로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 동안 무려 50%의 할인을 제공한다. 입장권 판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 네이버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가입 등의 절차 없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2024부산비엔날레 입장권 기준 가격은 △일반권 16,000원, △청소년/군경 8,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입장권 1매로 유료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1회 입장 가능하며,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등 다른 전시장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한 입장권은 부산현대미술관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주소)와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예매가 끝나더라도 8월 1일부터 2차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개막 직전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여 여름 성수기를 맞는 부산에서의 여행을 미리 계획해 둘 수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서울 등 타 지역에서 부산비엔날레를 방문하는 관람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KTX와 2024부산비엔날레를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7월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가을 광주와 부산, 서울시와 함께 도시와 기관별 미술 행사를 연계한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에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통합 입장권 판매를 처음 선보인다. 통합 입장권은 광주와 부산비엔날레 두 개의 전시를 한 번의 입장권 구매로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기존 가격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주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