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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7-31 09:00
작품 <실버 붐>의 한 장면 ©Anna Anderegg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가 2025바다미술제의 참여작가 안나 안데렉(Anna Anderegg)의 퍼포먼스 작품 <실버 붐>에 함께할 60세 이상 시니어 여성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신체조건이나 보조기 사용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퍼포먼스는 2025바다미술제 개막날인 9월 27일과 다음날인 28일 양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안나 안데렉(Anna Anderegg)의 퍼포먼스 작품 <실버 붐>은 시니어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삶의 이야기를 직접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작품이다. 참가자들은 움직임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도시 공간의 규칙과 틀을 깨고 공공장소에서 시니어 여성들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을지 되묻는다. 퍼포먼스는 9월중 9회의 워크숍을 통해 준비되며, 출품작가인 안나 안데렉(Anna Anderegg)이 직접 지휘한다. 워크숍은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과 다대포항역 인근 연습실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여성이다. 퍼포먼스는 무용 경험이 없어도 가능한 단순한 자세와 움직임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조건이나 보조기 사용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이며, 부산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예비 참가자를 위해 8월 18일 오후 2시, 액티브시니어 사회참여 이음공간인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에서 사전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조직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문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의 자원을 연계하고, 부산교통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시설 사용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로컬 기반의 예술 활동이 국제적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했다.
한편, 2025바다미술제는 올해 9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설치 및 영상 작품을 비롯해 풍성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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