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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사슴타고 펭귄 낚시

조회 1,670

관리자 2013-03-25 13:54

작가임 상 규
사슴타고 펭귄 낚시

 
사슴타고 펭귄 낚시

 몇 마리의 사슴과 사슴을 타고 낚시하는 모습이 마치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온 유목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들여다보면 깊은 숲속에서 살던 사슴은 종이접기 형태로 스테인레스 갑옷을 입고 꽃사슴은 줄무늬의 보호색으로 위장해 인간과 타협하게 되었고 남극에 살던 황제 펭귄은 방사능이다 온난화다 해서 빙하의 터전은 사라져 한국의 부산 앞바다에 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진화 하였다. 이러한 펭귄을 낚으려는 캐릭터(스피드 게임)는 생존을 위한 경쟁 본능을 가진 현대인의 모습과 다른 듯 닮아 있다.
'사슴타고 펭귄 낚시' 는 만화 같은 풍경이지만 쉼 없이 발전하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환경변화가 가져온 뒤바뀔  미래의 모습으로 확대 투영한 모습으로 이러한 낯선 조합은 오히려 관객들과의 친근한 만남과 재미, 동화적인 유머와 상상력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