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는 1981년 지역 작가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비엔날레인 부산청년비엔날레와 1987년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환경미술제인 부산국제바다미술제, 그리고 1991년의 부산국제야외조각심포지엄이 1998년에 통합되어 부산국제아트페스티벌(PICAF)로 출범한 이후, 격년제 국제현대미술전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부산비엔날레는 정치적인 논리 혹은 정책의 필요성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부산 지역미술인들의 순수한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여타 비엔날레와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미술인들이 보여 주었던 부산문화에 대한 지역적 고민과 실험성 등은 오늘날까지도 부산비엔날레 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현대미술전, 조각심포지엄, 바다미술제의 3가지 행사가 합쳐진 경우는 부산비엔날레가 전세계에서 유일합니다. 또한 행사를 통해 형성된 국제적 네트워크는 국내 미술을 해외에 소개하고 확장시킴과 동시에 글로벌한 문화적 소통으로서 지역문화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태동으로부터 39년째에 접어든 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대중화, 즉 일상 속의 예술 실현을 목표로 하여 실험적인 현대미술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간 | 1991 11. 26∼12. 10(15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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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부산올림픽공원 |
참여작가 | 26명(팀) 강승용, 김대승, 김성규, 김숙빈, 김외칠, 김정모, 김태일, 김하기, 류무수, 문성권, 박상화, 박태원, 신성호, 심봉섭, 안예효, 이종희, 이진용, 전상욱, 정요섭, 정욱장, 조동제, 조선봉, 차준세, 최명애, 최재용, 황인철 |
기간 | 1992 10. 26∼11. 26(32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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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부산올림픽공원 |
참여작가 | 20명(팀) 김영길, 김의웅, 김익성, 김정옥, 김현호, 김형득, 도일, 문성권, 백성근, 선성호, 신경하, 안시형, 안예효, 이실찬, 이운식, 이진용, 임동락, 조생연, 천종권, 홍성문 |
기간 | 1992. 11. 17∼11. 26(10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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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부산올림픽공원 |
참여작가 | 10명(팀) 김성식, 김승환, 류 훈, 마사루 반도, 멜톤 리베라 에스피노자, 박봉기, 이명림, 제랄드 시칠리아노, 퍼 L. 보가루스, 퍼기니 가브리엘 |
기간 | 1993 10. 14∼10. 20(7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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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부산올림픽공원 |
참여작가 | 35명(팀) 강문중, 김경화, 김봉구, 김영길, 김외철, 김유선, 김익성, 김인겸, 김정혜, 김진석, 김진헌, 김학제, 김현호, 김황록, 박경범, 박상화, 박석원, 박 선, 변유복, 송민규, 심은숙, 안필연, 원인종, 이인행, 이점원, 이정형, 이종안, 임광용, 임동락, 조성묵, 조승환, 조재연, 주명오, 천종권, 표인숙 |
기간 | 1994 10. 26∼11. 15(21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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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부산올림픽공원 |
참여작가 | 10명(팀) 김종구, 노리아키 마에다, 릭리치, 성동훈, 소스노, 에드워드 레빈, 이정형, 피에르 죠르죠 발로치, 하루유키 우치다, 호안 안테로 |